추석 앞두고 성남시에 온정 나누는 성금기탁 잇달아
성남시내버스 1500만원, 대원버스 1200만원 상당 상품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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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20 07:47본문
성남시(시장 신상진)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을 함께 하려는 버스회사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일 성남시에 15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20일 오후 3시30분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했다.
이날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내버스는 32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현금, 상품권 등 9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9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대표 허상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류형 상품권이다.
대원버스는 26개 노선에 337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상품권 등 1억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마련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