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고라 500′.. ′2023 의정부민생토론회′, 16일 개최 > 지역 TOP뉴스

- 추최 측 관계자, ″이번 토론회로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 사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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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고라 500′.. 토론회가 오는 16일 17시 민락2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은 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공동대표 김재연외 4인)(이하 조직위)가 주최ㆍ주관한다. 

조직위는 지난 4월 의정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22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구성됐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토론에는 의정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의 모든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100% 시민 모금으로 추진된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5월 시민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바람직한 시 예산 사용 ▲공공요금 인하 ▲ 청소년 무상급식 확대 ▲방사능 안전 급식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 대회는 주최 측이 설문 결과를 모아서 정리한 30여개의 의제를 가지고 광장에서 공개 토론을 하는 자리다. 

당일 행사는 1부 ′시민발언대′에 이어 2부에서는 본격적인 ′500인 원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탁 토론회에서는 10가지 시민 요구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서 현장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여기서 나온 결과는 주최 측이 오는 10월 4일부터 약 2주간 홍보를 거쳐서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투표에 붙인다. 

최종 결과는 ′시민 요구안′ 형태로 시 집행부와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사생대회와 삼행시 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 돼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토론회로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 사항이 하나 하나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되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