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2동 주민자치회, 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 확정 > 지역 TOP뉴스

▴송기정 도봉2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주민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민 자치 기능을 강화하면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도봉2동 주민자치회(회장 송기정)는 지난 8월 22일(화) 오후 4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3 주민총회’를 열고 2024년 주민참여 분과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남성주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한 총회에는 오기형 국회의원, 윤오 정의당 도봉지역위원장, 도봉구의회 이성민 운영위원장, 이강주⋅홍은정 의원, 이성기 도봉2동장, 김기선 도봉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자치회 이창식(쌍문3동) 회장⋅김남희(쌍문4동) 회장⋅김을상(방학1동) 회장⋅문경수(방학3동) 회장⋅유도식(창5동) 회장, 정구헌 도봉2동 파출소장, 김용추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장, 황윤성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자치회 위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에서 확정한 분과별 사업계획은 총 5개 사업으로 ▴농촌 도농교류 ▴세대공감 작품전시회 ▴시니어 나눔봉사 ▴도2 행복마을 합창단 ▴영상과 함께 문화산책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비예산 및 중장기 사업으로 ▴도봉2동 주민센터 청사건립 ▴경원선 하부 공간 보행환경 개선 ▴창포축제 만들기 사업도 확정했다. 

이날 발표한 2024년 사업계획은 지난 7월 19일 도봉2동 주민센터 1층, 7월 20일 이마트 에브리데이 앞, 7월 26일 도봉산역 3번 출구, 7월 27일 도봉역 하부 도봉이재밌담에서 총 4회에 걸쳐 현장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주민 495명 가운데 찬성 484명, 반대 11명으로 2024년 도봉2동 자치계획안과 비예산 및 중장기 계획안이 가결됐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 송기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시련의 환경에서 제3회 도봉2동 주민총회를 열게 되었다.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내어 기쁘기도 했다”고 술회하면서 “자치회가 마을 곳곳을 살피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위원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성기 도봉2동장은 “도봉2동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공공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이른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살기 좋고 행복한 동네로 만들고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자치회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도봉2동 희망찬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34명의 자치위원과 20명의 분과원 등 총 54명이 문화예술체육분과와 행복한마을분과의 2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도봉구의 주민자치회 총회는 방학1⋅2동, 도봉2동, 창2⋅5동, 쌍문4동이 진행했으며, 9월 1일 창1동⋅창3동⋅방학3동, 9월 6일 도봉1동, 9월 7일 쌍문2동⋅창4동, 9월 13일 쌍문3동, 9월 14일 쌍문1동이 총회를 열 계획이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서로를 응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