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영국왕립예술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전 세계 청년 예술인 워크숍, 최초로 영국을 벗어나 성남에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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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9 09:59본문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이 2024년 전 세계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 ‘Summer short course’를 최초로 영국이 아닌 국외 거점도시 성남(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 이하 재단)은 8월 18일(금) 오후 3시(현지 시각), 런던 영국왕립예술대학(RCA Battersea 캠퍼스)에서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톰 사우돈(Tom Sowden) 영국왕립예술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왕립예술대학(RCA)은 1837년 설립, 영국에서 유일하게 미술 및 디자인 분야의 대학원 과정으로만 구성된 대학이다. 데이비드 호크니, 트레이시 에민, 크리스 오필리, 제임스 다이슨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배출한 RCA는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 중 미술·디자인 부문 1위(9년 연속)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예술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RCA는 2024년 전 세계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 ‘Summer short course’를 공동 기획해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워크숍은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재단과 RCA가 공동 기획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과정을 통해 창작된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 청년 예술가와의 별도 워크숍도 있다. 또 2025년에는 RCA 현지에서 성남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RCA 개교 최초로 진행하는 국외 거점 프로그램을 성남문화재단이 함께 한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차세대 미술가들에게 성남의 문화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잠재력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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