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날없는 성남시,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징역 10개월 형량으로 법정구속... > 지역 TOP뉴스

8월 9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의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건의 선고공판"에서 박 의장에게 징역 10개월 형량으로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200만원 몰수와 추징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실시된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거 출마해서 동료 시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가 됐다.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박 의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었다.

박 의장 측은 형량이 사건에 비해 과하다고 판단하고 즉각 항소가 예상된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제적 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8명, 민주당 소속 의원은 16명이다. 

향후 성남시의회의 행보가 주목 된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