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브릿지,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지역 TOP뉴스

▴김남희 이사장(앞줄 우 3)이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도봉구 우수평생교육프로그램에 선정된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의 경력단절 여성 재도약 프로젝트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7월 18일(화) 모두 마무리하면서 갈릴리교회 2층 교육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일(화) 시작해 7월 18일(화)까지 이어졌으며, 20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이날 23명이 최종 수료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수강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자격증을 수여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상황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교육 양성과정 제공을 통해 전문적인 예방강사로서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의 전 과정을 주관한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도봉구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인내와 열정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학교폭력은 대부분 장난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무엇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어른들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건강한 도봉구, 안전한 도봉구 실천문화에 함께하자.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조성에 청소년희망브릿지가 항상 앞장서겠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을 축하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강의한 예교상담교육연구소 손진 대표는 “코로나19로 학교는 폐쇄되고 아이들도 집에서 나오지 못하는 환경이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비대면 학습이 진행되었던 긴 시간은 아동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계가 제한되었고, 학교폭력이 다소 감소되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학교 문이 열리자 학교폭력도 급증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학교폭력은 건강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양성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학교폭력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지난 22일(토)에도 갈릴리교회에서 초등돌봄 공백 없는 ‘도봉돌봄 버스타요’프로그램을 통해 라탄, 한지, 도자기, 냅킨을 활용한 작품전시회가 열려 학생,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202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다각적으로 앞장서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김남희 이사장(앞줄 우 3)이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