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성 비위 공무원 엄중 처벌 촉구
20일 교행위에서 보다 신중한 감사ㆍ조사 필요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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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3-21 14:45본문
* 김민호 의원, 교행위 질의 모습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힘, 양주2)이 교육 공무원 성관련 비위 사건에 대해 당사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교육행정위원회(이하 교행위) 감사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건과 관련 단 한명의 억울한 사람도 생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명백한 증거 없이 진술만 있는 경우에는 무고한 사람이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감사나 조사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날 교행위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발생한 성비위 관련 사안은 총 42건이었다. 이 중 성희롱은 29건, 신체접촉 8건, 성추행 5건이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임태희 교육감에게 아동학대나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 교육청의 공직기강 해이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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