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 도봉산옥정선 단선 운행 등 우려 제기
김동근 시장, ″철도망 효율화위한 심도있는 검토와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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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2-13 11:55본문
* 의정부시청 회의 모습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5차 자문회의에서 도봉산옥정선 단선 추진 등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는 철도ㆍ교통 분야 전문가 12명과 김동근 시장,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의 주재로 진행됐고, 의정부시 철도 정책 가운데 시급한 현안 사항인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와 ▲교외선 운행 재개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현재 단선으로 건설되고 있는 도봉산옥정선의 경우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그 해소 방안으로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교외선과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가 투입 검토 중인 디젤기관차에 대해서도 이를 수소 전기 열차ㆍ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변경해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와 관련 ″올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원년인 만큼 앞으로 2년이 의정부시 미래 철도 정책 마련에 중요한 시기다″며, ″시도 이에 맞춰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철도 정책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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