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가마골’ 김오겸 회장, 양주시에 5년동안 1억 기부 약정
양주시 8번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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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9-27 15:47본문
- 김 회장, “지역에 소외 계층이 없길 바란다”..
*사진) 기부 모습
국내 외식 갈비전문브랜드 동경(주) ‘송추가마골’ 김오겸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송추가마골’은 지난 23일 오후 4시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김 회장의 5년동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김오겸 회장은 이로써 양주시 8번째 가입자이자 경기북부지역 올해 첫 가입자가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고 성숙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7년 12월 설립했다. 이번 기부금은 양주시와 협의해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에게 긴급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전부터 보육원, 양로원, 요양원, 각종 장학재단 등 소외 계층에게 꾸준히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 “지역에 소외 계층이 없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개인이 1억원을 기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시는 김오겸 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서 관내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 시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경(주) ‘송추가마골’은 1981년 10평의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20여개의 대형 체인점을 운영하는 한식전문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