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경기도의원 이영경 성남시의원,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철회’ 위한 무기한 1인 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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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29 16:10본문
성남시 분당구가 지역구인 이기인 경기도의원,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철회‘를 위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두 의원은 금일 오전 서현동 110번지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H 성남판교사업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의원은 LH 성남판교사업부를 시작으로 서현동 110번지 개발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용산 청와대 등 여러 장소를 순회하며 서현동 110번지 개발의 부당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각오을 전했다.
. 두 의원 모두 현 정권과 같은 정당 소속의 여당의원이어서 이번 1인 시위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민주당 정권 시절, 서현동 주민들이 여당의원에게 요구했던 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같은 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제 식구를 감싸지 말라는 지극히 당연했던 상식‘ 이라며 ’교육, 교통, 환경 모든 면에 있어서 반드시 막아야 하는 서현동 110번지 개발, 비록 작은 단위의 광역의원이지만 국정운영의 책임을 진 여당의원으로서 내야 할 목소리는 회피하지 않고 내겠다.
그래서 반드시 개발계획을 철회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현동 110번지 개발의 저지를 위해 결성된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반대 범대책위원회‘는 금일 오전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지정 취소 소송의 소 취하를 결정하였다. 범대책위원회는 소 취하 결정 배경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여야 공통 공약으로 채택됐고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또 정부도 110번지 철회 의지가 있기에 더 이상의 법적다툼은 의미가 없어 소 취하를 결정했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젠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철회 공약을 내건 여야 의원들의 책임‘ 이라며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은 반드시 철회될 것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2년 뒤 총선에서 매섭게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당갑 지역구 안철수 국회의원과 신상진 성남시장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서현동 110번지의 철회를 요구하고 단독 면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의 공통 공약이었던 서현동 110번지 개발 계획의 철회가 어떻게 실현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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