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학교 밖 청소년 ″훈훈..화제″
2022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률 무려 92% - 59명 응시생 중 합격자 5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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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5-26 15:38본문
* 사진) 교육청 상담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
지난 4월 치러졌던 ″2022년도 제1차 초ㆍ중ㆍ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대거 합격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센터′ 소속 청소년 59명이 응시해 이들 중 92%에 해당하는 5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합격자는 초졸 9명, 중졸 8명, 고졸 37명이었다.
현재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2023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를 준비를 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이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교재 및 인터넷강의 지원 ▲검정고시 멘토링 프로그램 ▲검정고시 집중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또한 앞으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꾸준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8월에 치러질 2차 검정고시를 지원하기 위해서 오는 6월에 의정부교육지원청 검정고시 원서 접수장에 상담부스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외에도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급식비 및 교통비 지원 △자격취득 교육 △기초소양교육 △생활체육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A학생은 소감에서 ″그동안 센터에서 시험 합격을 위해 교재도 지원해주고, 좋은 멘토 선생님도 연결 해 주셔서 이번에 고득점으로 합격한 것 같다″며, ″정말 기분이 좋고, 시험 당일 도시락 응원까지 해 주셔서 더 힘이 났다″고 즐거워 했다.
이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센터′는 검정고시 합격 이후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