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 양주시장 예비후보 ‘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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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21 14:20본문
이흥규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인 ‘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사전 이행에 나섰다.
지하철 8호선 양주 연장 공약을 추가하는 한편,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와 만나 김 후보의 경기북부 공약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서부권으로 한정된 것을 지적하고, ‘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원을 재차 당부했다. 김은혜 경선후보는 지난 17일 양주시를 방문해 이흥규 예비후보에게 양주 경제자유구역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한바 있다.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된 8호선 별내(남양주)-의정부 구간을 양주까지 연장하는 안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양주테크노밸리’가 지정되면 개발 중인 양주테크노밸리·양주역세권·은남일반산업단지 등과 새로 조성될 글로벌캠퍼스타운·국제자유도시(은현면) 등의 정주 인구 증가로 인해 현재 계획된 철도망으로는 부족할 전망이다.
이흥규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언론에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경제자유구역은 불과 2주도 되지 않아, 성남시장·의정부시장에 이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공약으로 속속 채택하고 있다.
양주시민들이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사이, 타 시·군이 경제자유구역 선점을 위해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흥규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난데 이어 양주시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예비후보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19일 광사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언론인을 상대로 경제자유구역의 의미를 설명하고, 양주경제자유구역 청사진과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흥규 예비후보는 “홍보 캠페인 이름을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양주경제자유구역’이라 정했다”고 말하면서 “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성공은 시장 후보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해야만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