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광역시, 지역 예술인 위한 문화예술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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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7 16:45본문
성남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1급 공립미술관)이 성남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예술가 지원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17일(목)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류성근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과 이선 이강하미술관 학예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성남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은 2023년까지 전시 공동 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함께하고 특히 새로 조성한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을 활용한 교류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성남에서 두 지역 작가 6명이 참가하는 첫 교류전을 진행하고, 11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성남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전을 통해 성남 지역예술가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기회와 함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성남문화재단 류성근 예술국장은 “이번 협약이 성남과 광주광역시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길 바라고, 두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함께 이뤄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도 “도시의 경계와 확장으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창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큐브미술관이 ‘2020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받은 만큼, 성남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전문성과 공공성,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이번 협약으로 한층 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성남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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