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성남아트리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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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04 07:57본문
성남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성남아트리움’이 3월 3일 문을 활짝 열었다.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물 옆 옛 시민회관 자리에 위치한 ‘성남아트리움’은 건축면적 4,943㎡, 전체면적 2만 3943㎡에 지하 4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645석의 대극장과 약 200여 석의 소극장을 비롯해 성남예총과 성남민예총, 성남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사무실들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마련됐다.
3월 3일(목) 오후 3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및 야외공간에서 진행한 개관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관계기관 및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옛 시민회관 공간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선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성남아트리움이 지역 예술인, 무대가 필요한 청년 예술인 등 다양한 장르의 열린 무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도 “성남아트리움은 그 이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정해진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문화의 울림을 지역 곳곳에 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아트리움은 3월 4일(금),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17일(목)에는 성남시립국악단, 29일(화) 성남시립합창단, 4월 16일(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개관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3월 19일(토)에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리사이틀도 기다리고 있어 개관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리움’ 개관으로 시민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더 넓은 활동 무대를 제공하며 성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