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주년 맞은 성남시정연구원, 하반기 생활밀착형 연구과제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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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20 07:39본문
개원 1주년을 맞은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이 본격적으로 생활밀착형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시민 생활과 관련해서 「1인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족 간 단절,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연구과제다.
또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결혼에 대한 시민인식을 조사하고 성남시 정책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다.
주거환경과 관련해서는 반지하주택 이용현황을 파악해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모란역 주변 시민안전을 위한 범죄예방설계(CPTED) 적용 방안 연구, 분당 운중천 이용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여기에 더해 성남시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연구원은「성남시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구상」연구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연구, 성남시 특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연구 등을 수행한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개원 이후 그동안 기본연구와 정책, 수시연구 등 연구과제 19건을 완료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정책현장 세미나를 오는 10월부터 수정, 중원, 분당구 순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실사구시(實事求是)에 기반을 둔 연구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