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물티슈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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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16 10:42본문
“물티슈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연천군은 환경오염과 오수처리시설 고장 원인으로 꼽히는 물티슈와 기저귀 등에 대한 별도 배출을 집중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물티슈와 기저귀, 여성용품 등은 물에 녹지 않아 하수관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는 관로 막힘과 하수 역류, 악취 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중계펌프장 오수펌프와 공공하수처리장 탈수기계 고장 및 교체의 원인으로 작용해 하수처리장 운영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군의 하수처리비용 현실화율은 약 11%로 하수도 요금만으로는 시설 운영이 불가능해 그에 따른 추가 운영비용을 군 일반회계 예산에서 충당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환경오염을 막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물티슈, 기저귀 등에 대한 별도 배출 홍보스티커 등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별도 배출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환경오염과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