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행안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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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06 16:47본문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47개 시·군 시설관리공단·공사 가운데 공사 설립이래 처음으로 종합 성적 1위로 ‘가등급’(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실적에 대해 경영성과, 지역사회 공헌 시행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전국 67개 공사, 83개 공단, 112개 상수도 등 모두 272개 공사·공단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경영 성과·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세부 지표에는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지방공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전국 32개 지방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기관장 경영철학 반영한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적 수립·시행 ▲체계적이고 통합적 관리 네트워크(예산 및 재무회계 통합관리 네트워크, 시설물 정보관리 통합시스템(FMS) 네트워크)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전국 최초 전환근로자의 직급체계를 정규직과 동일하게 단일화시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공사는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인 중앙관제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혁신우수상)’으로 선정된바 있다.
공사는 이번 경영평가에서도 여러 분야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는데 ▲시설유지관리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시설물 정보관리 통합시스템(FMS: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성남시 재난·안전기금 활용을 위해 개발 이익금 1천억을 배당했으며 ▲비대면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APP자동결제 서비스 도입·운영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공사는 성남시의 부당한 표적감사로 인해 불명예를 뒤집어썼으며 사장이 해임처분까지 받았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처분과 해임처분 취소 판결로 명예를 회복한 바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우리 공사가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종합성적 전국 1위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며, 이는 지난해 공사가 직면했던 시련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해주었던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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