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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김밥집 식중독 발생’ 관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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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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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관내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사건은 8월 5일 17시 현재 분당구 소재 A김밥전문점 B지점 유증상자 102명, C지점 97명으로 집계되었고, 유증상자도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B지점과 C지점 김밥 섭취자 중 하루 2회 이상 설사 또는 구토를 한 사람에 해당하며 지난 2일 보도 이후 민원이 하루 최대 57건까지 급증 했다고 전했다.
B지점은 지난 2일부터, C지점은 3일부터 영업중지 중이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검체 및 환경검체 결과 회신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예정이고,
C지점의 계란 1판(30알)을 수거하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의뢰했다.
일부 언론의 “지난 6월 성남시가 관내 배달음식점 462곳에 대해 위생 점검에 나설 당시 A김밥전문점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시 위생 점검은 치킨·닭강정 등 닭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이며 김밥취급업소는 당초 9월 중 점검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기에 해당 김밥집을 고의로 제외하거나 누락한 것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성남시는 분당구 소재 106개 김밥전문점을 포함해 성남시 전체 200여 개소 김밥전문점에 대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16일부터 일제 점검에 나설 것이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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