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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 “구멍 뚫린 성남시 공직기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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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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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팀장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돼 7월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당일 구속됐다. 
그러나 성남시는 간부 공무원의 구속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자그마치 닷새나 지난 5일에서야 검찰의 공문서 통보를 통해 알게 됐다. 
A팀장은 지난달에도 수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럼에도 성남시는 해당 팀장이 6월 24일 피의자로 입건되기 전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부하 직원이 어떤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어떤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됐는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깜깜이’ 시정이었던 것이다.
은수미 시장의 조직력 약화와 이에 따른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또 하나의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이젠 놀랍지도 않 야당으로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정을 견제해야 할지 난감한 수준의 “총체적 난국”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인데, 시장 본인부터 비위행위에 연루가 되니 부하 직원들에게는 무슨 영이 서겠나? 무슨 낯으로 직원들을 바르게 통솔하겠나?
게다가 성남시 감사관실에서는 성남시청 직원뿐 아니라 산하재단에도 ‘수사기관의 직원 소환, 자료제출 시 사전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수차례 공지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성남시 전 기관의 공직기강의 심각한 해이와 시 감사관실의 무능의 결과인 것이다.
하루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수백 명을 넘고 있고, 성남시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경기도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대체 은수미 시장과 시 감사관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방역, 민생, 공직기강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했다. 
이 모든 책임은 은 시장 본인에게 있음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글 제공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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