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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위한 국제학술대회’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

지난 14일 온ㆍ오프라인 1000여명 참여…세계 문화유산 등재기원 퍼포먼스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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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6-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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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에는 학술대회 발표ㆍ관계자들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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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현 시장 인사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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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술대회 모습


지난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는 약 1000여명(온라인 참여 포함)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모두 최근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회암사지 세계 문화유산 등재에 관심이 많은 국내ㆍ외 전문가들이었다.


이 곳은 ‘양주 회암사지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리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서울시와 양주시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가 주관했다.


여기에 (사)한국건축역사학회와 한국중세고고학회가 후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을 주제로 정해 진행했다.


첫째 날은 강수현 양주시장이 환영사를 먼저 했고,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성호ㆍ김성원 국회의원의 영상축사와 우동선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촬영에서는 양주 회암사지 세계 문화유산 등재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는 순간이었다.


기조 강연은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란 주제로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가 했다.


김 교수는 먼저 “14세기 중창된 양주 회암사는 중국 선종이 고려에 전해지면서 새로운 꽃을 피우고, 조선전기 조선 고유의 문화와 접합해 특색있는 사찰로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


또 “회암사지 발굴과 복원은 동아시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인 학술적 연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도 했다.


이어진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시간은 서로 호응이 좋아 분위기가 뜨거웠다.


△리친위엔 중국문화유산연구원 부연구관원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실장 △하야시 히데아키 시즈오카 이공과대학 교수 △한지만 명지대 교수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실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ㆍ일본ㆍ베트남의 선종사원 ▲고려시대 선종사원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 등의 주제를 각자 진지한 모습으로 깊이 있게 발표했다.


순서의 마지막에는 토론 시간으로 진행했다.


토론은 조재모 경북대 교수가 주재했다.


△현승욱 강원대 교수 △조명제 신라대 교수 △강희정 서강대 교수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 △문옥현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가 함께 했다.


여기에서는 중국ㆍ일본ㆍ베트남 선종사원의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해서 다양하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학술대회는 다음날 15일(토)에도 이어졌다.


학술대회 발표자와 관계자들은 이날 양주시 회암사지를 찾아 지공ㆍ나옹ㆍ무학대사의 삼화상 부도와 비석, 회암사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답사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향후 회암사지의 고고학, 건축학적 해석에 관한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의견도 나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조사ㆍ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로 국제적 석학들과 연구 협력 망을 강화해 세계유산 등재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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