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나랑소리울림예술협회,‘2024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 성료
제1회 아시아 전통음악, 시민들의 발걸음 멈추게 한 주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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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순 작성일 24-05-28 01:07본문
▴이기옥 회장(우 4)이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에 참석한 단체팀들과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모습.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너랑나랑소리울림예술협회(회장 이기옥)는 지난 5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문화전통예술원 주관으로 ‘제1회 2024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가 북서울꿈의숲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TBS-TV 특이점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종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24년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지역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우리가락 알아가기, 송서·율창배우기, 경수서당체험, 컬러그래픽(버킷리스트, 소망, 가훈 써주기) 등으로 이어졌다.
1부 공연은 학승무, 동초수건춤, 전통가요, 경기민요,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2부에서 특별 출연한 인간문화재 유창 서울시보유자님과 축제 총괄을 맡은 이기옥 회장이 경기민요를 구성지게 불러 관람하던 이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앙아시아공연단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 3명이 태국 전통춤(나라꽃)을 15분 가량 선보였다.
2부에서 출연한 부채춤 윤선아 외 6명은 다양한 색채의 부채를 손에 쥐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단체 출연진들 공연에는 산타령 김채연 외 15명, 서도소리 유은자 외 3명, 장기타령 김태수 외 2명, 변검 김동영, 남도소리 김차경 외 3명, 진쇄춤 이영운 외 2명, 경기민요 정경숙 외 2명, 방아타령 고수자 외 14명, 진도북춤 유미애 외 5명, 전통가요 명다경 가수 등이 공연을 펼쳐 흥겨움에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강북문화재단 이사장 겸 너랑나랑소리울림예술협회 이기옥 회장은 “제1회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멋과 아시아 각국에서 자랑할 만한 전통을 선보여 드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통예술은 그 나라 국민 정서고 커가는 어린이들의 정체성이다.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기옥 회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소리와 춤 등을 알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강북은 살기 좋은 곳으로 전통예술의 흥겨운 장단에 관객이 박수와 환호로 힘을 실어줄 때 예술인이 더욱 찬란하게 빛이 난다”라며 “정통국악이 동아시아 소리와의 융합으로 축제가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북문화재단 이사장 겸 너랑나랑소리울림예술협회 이기옥 회장은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이날 행사 총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행사 기획•연출에는 행복힐링기획 최태홍 대표가 축제 전반에 거쳐 기획을 맡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기옥 회장(좌측)이 인간문화재 유창 서울시보유자와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에서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는 모습.
▴이기옥 회장(두 번째줄 우 4)이 꿈의숲아시아소리축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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