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섬김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사)국제자원봉사연합회, 어버이날 어르신 점심 봉사 특별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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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08 16:44본문
사진) 연합회 회원들
사진 ) 봉사 모습
올 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의정부 지역 내 민간단체들의 봉사 활동이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국제자원봉사연합회´(회장 조신현)도 8일 의정부시 신흥마을에 있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독거노인들에게 특별한 점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잔치에는 120여 분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성황을 이뤘다.
이날 메뉴는 삼계탕이었지만, 그냥 삼계탕이 아니었다.
인삼ㆍ오가피ㆍ황기ㆍ음나무ㆍ밤ㆍ은행ㆍ대파ㆍ마늘을 푸짐하게 넣고, 여기에 긴 시간 정성을 담아 푹 끓인 특별한 삼계탕이었다.
어르신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맛있게 드셨다.
연합회는 식사 이외에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인근 세종유치원 원아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재롱 잔치를 펼쳤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가슴의 꽃을 보며 마냥 행복해했다.
이어진 순서도 감동이었다.
의정부소풍길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문정 교수는 1인 오카리나를 연주했다.
성악가 한마루씨의 노래도 자리를 쩌렁쩌렁 울렸다.
어르신들은 ´의정부두드림예술공연단원´들이 고고장구타령과 트로트 가요를 부를 때에는 모두가 어깨를 으쓱으쓱 박자를 맞췄다.
이내 10곡 이상을 같이 불렀다.
연합회는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삼계탕 배달도 했다.
무려 150그릇을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나눠 드렸다.
(사)국제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22년 7월 13일 창립했다.
이후 전체 회원은 240여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미용ㆍ반찬 준비ㆍ도시락 배달 등 역할을 나누어서 지역 내 장애인이나 어르신 봉사에 힘쓰고 있다.
조신현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또 ˝어버이 섬김은 우리의 의무다˝며, ˝무엇보다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꿈과 용기를 갖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는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신흥대 김원기교수 그리고 강선영시의원 등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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