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체육회ㆍ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유치 > 지역 TOP뉴스

- 김동근 시장,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행정ㆍ경제ㆍ교통ㆍ문화ㆍ체육분야의 중심 도시 역할 수행할 것”

관련 사진)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체육분야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16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설립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지난 12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충환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7명과 경기도체육회ㆍ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심의는 백성일 의정부시 체육정책 자문관의 PT 발표와 경기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입주 사무실을 현장 실사했다. 

특히 행정접근성ㆍ이동편의성ㆍ체육시설 보유현황ㆍ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앞서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북부지역 1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을 공모했다.

여기에는 고양시ㆍ의정부시ㆍ양주시가 신청했다.

그동안 체육예산 배정현황ㆍ체육 인구수ㆍ체육시설 인프라ㆍ예산 적정성ㆍ종합평가 결과 등 총 5개 부분의 정량평가 점수와 입지 선정심의위원회 현장 실사를 통한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설립지를 선정했다.

관계자들은 향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경기도 남ㆍ북부 지역 간 스포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북부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해 경기북부도민들의 스포츠 복지 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경기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유치를 47만 의정부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ㆍ경제ㆍ교통ㆍ문화ㆍ체육분야의 중심 도시로서 더욱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