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2동 주민자치회, 2025년 또 한 번 도약 준비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오순도순 맛있는 마을살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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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순 작성일 25-03-07 15:08본문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해 2025년도 사업의제 발굴을 위해 분과별로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도봉2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고 더 나은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봉2동 주민자치회(회장 송기정, 이하. 주민자치회)가 또 한 번 진정한 봉사자로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있어서 화제다.
이번에는 주민자치회 ‘행복한마을분과’가 준비한 ‘오순도순 맛있는 마을살이’ 프로그램으로 청년, 여성들이 직접 조리해 취약계층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7일(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여성 등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각 회당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회차별 참여와 중복신청도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총4회로 도봉2동 공유부엌 달그락(도봉역 하부 1번 출구 옆)에서 ▴3월 25일(화) 에그햄샌드위치 ▴3월 27일(목) 에그햄샌드위치 ▴4월 1일(화) 장조림 ▴4월 3일(목) 깻잎김치 담그기로 진행되며, 샌드위치와 밑반찬 등 조리 음식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눔할 계획이다.
참여는 유선 02-2091-5829 도봉2동주민센터 행정팀 또는 QR https://url.kr/5czbil로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되면 3월 18일(화) 개별 통보한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 송기정 회장은 “더 나은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조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춘기의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더 좋겠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이어 “준비하면서 애써준 행복한마을분과 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러한 자치회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봉구의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만들기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주민자치회는 올해 ‘오순도순 맛있는 마을살이’외에도 ‘어린이 그림 나들이’,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담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절기음식 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첫걸음을 내딛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마을의제 발굴에 나서왔다. 특히, 의제사업이었던 ‘세대공감 작품전시회’에서는 작품전시의 기회가 없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에게 전시 기회와 즐거운 산책로를 제공해 아직까지 도봉2동의 대표적인 마을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했던 ‘시니어 나눔봉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를 통해 청춘을 돌려드리고, 효도공연을 열어 말벗과 즐거움을 제공해드리는 등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모사업을 도봉2동의 특성에 맞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떡 만들기’와 ‘서울지역 공감 1박 2일 투어’, ‘부안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등도 도봉2동만의 주민자치 사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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