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공무원노조, 설립10주년 기념 '더나은장애인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 진행 > 지역 TOP뉴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기행)은 3월 3일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자 더나은장애인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더나은장애인작업장은 총 25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생두를 로스팅하여 원두와 드립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부터 공무원노조 북카페에 원두를 제공해 왔다.

 성남시청 공무원노조는 설립 이후 “노동의 가치는 사회적 연대로 완성된다”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이나 기부 캠페인 등을 꾸준히 해왔다.

작년까지 성남시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에는 장애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분들이 작업하는 업무를 보조하여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장애인 자립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만든 드립커피도 구매하고, 주변에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널리 홍보도 할 예정이다.

이기행 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무원노동조합의 성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없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사회적 연대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나은장애인작업장의 김민지 원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상호 이해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지역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