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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준비해 왔던 ′DMZ 자생식물원′ 문 연다.

식물원 관계자, ″올해 봄맞이 식물원은 해안분지 풍경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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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3-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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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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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물원 전경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DMZ 자생식물원′이 봄을 맞이해 문을 연다. 


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다.


1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식물원은 오는 19일(화)부터 관람객을 받는다.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린 ′DMZ 자생식물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문을 닫았었다.


하지만 식물원은 봄을 맞이해 이번에 관람 동선을 재정비했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 없이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오후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식물원에는 기후 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 자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이 곳은 한반도의 정중앙에 있어 남ㆍ북 간 식물 통일을 위한 전초기지로 불리고 있다.


김재현 DMZ 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이와 관련 ″DMZ 자생식물원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식물들은 겨울눈에 물을 올리고 풍성하게 부풀려 지금 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식물원은 해안분지의 풍경과 함께 상춘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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