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갑)으로 출마 선언
수도권 규제 철폐, 청년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등 제시“민주당의 권력독점은 의정부의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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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24 15:33본문
최영희 의원 ( 국민의힘 · 비례대표 ) 이 의정부시 ( 갑 ) 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의원은 24 일 오전 11 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권력독점은 의정부의 불행” 이라며 “민주당이 못바꾼 의정부, 최영희가 바꾸겠다” 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의정부의 정치권력을 독점하고도 의정부의 쇠락을 막지 못했다” 며 “의정부 동료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부흥을 실현하는 동력이 되겠다” 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는 저와 아들, 손주까지 3 대가 함께 일궈온 삶의 터전” 이라며 “의정부에서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따른 각 세대별 경험의 고유성과 공존의 관계를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의정부 인구 약 47 만명 중 노인인구는 약 19% 에 달한다. 의정부시갑 선거구로 한정할 경우 노인인구는 20% 로 의정부갑 인구 5 명 중 1 명은 만 65 세 이상 노인인 셈이다.
때문에 미래를 책임질 청년 정책만큼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온 노인의 실상 ( 實相 ) 을 반영한 정책마련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각 세대별 실효성 있는 정책, 그 간절함과 서러움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어야만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다” 며 “ 노인정책, 그 체계적 관리를 목표로 하는 당사자이자 대변자, 정책설계의 적임자” 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3 대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 며 “의정부에서 각 세대를 차례로 경험한 제가 안전한 유년부터 풍요로운 노년이 실현되는 ‘의정부 대부흥' 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반드시 실현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완화 및 철폐 ▲ 신 ( 新 ) 사업 , 선도 기업 유치 ▲ 의정부의 경기북부 교통 허브화 ▲ 청년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저를 키워주신 의정부에서 그리고 저희 3 대가 평생을 살아갈 의정부에서 오직 의정부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며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제게 주어진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현직 의정부 시 · 도의원 6 명을 비롯한 약 30 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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