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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3조 6400억 들여 전철·도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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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6 08: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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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까지 여의도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이 건설되고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구간이 8~12차로로 확장되며, 2017년까지는 용산과 강남을 잇는 복선전철 신분당선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제1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조 6408억원이 소요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에서 강북 도심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7.5㎞, 1조4031억원)을 민간투자사업으로 2017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또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한강예술섬,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경제, 문화, 예술지역을 하나로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의도~용산 신교통 수단(7.2㎞, 3400억원)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시설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의 동서방향 주요 광역교통축인 강변북로 구간 중 성산대교~반포대교 구간을 8~12차로로 확장(11.6km, 9880억원)하고, 동작대교 북단과 강북 도심 연결을 위한 동작~서울역간 도로(4.8㎞, 2637억원)를 건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지 주변 한강로와 백범로의 혼잡완화 및 상시 교통정체구간인 삼각지 고가차도 개선을 위해 용산역 전면도로를 신설(1.5㎞, 2540억원)하고, 2차로인 삼각지 고가차도를 4차로 지하차도로 변경하는 백범로 확장(0.7㎞, 1360억원) 등을 포함해 총 8개 노선(1조8977억원) 20.5㎞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부지면적 51만 385.9㎡에 인구 7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28조원(건축비 포함)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국제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2991가구)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47.0%(239,751.6㎡)를 상업용지로 개발해 특화된 IT·금융거점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다국적기업 및 국내 대기업을 유치해 서울의 중심성 강화와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면적의 40.4%(20만6086.5㎡)를 도시기반시설용지로 공급해 한강르네상스와 연계된 공원, 녹지 및 관광허브시설과 국제업무를 지원하는 문화·지원시설 등을 확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효율적인 교통수요 관리방안을 도입하고 대중교통 및 보행이 중심이 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구조 전체를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계획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여의도~용산 신교통 수단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완료되면 용산국제업무지구 통행접근시간 단축은 물론, 용산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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