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이웃돕기 운동과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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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0-31 18:03본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복지환경국 유호석 국장은 10월 2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100일 실시하는 범시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과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항을 브리핑하고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릴
레이식 모금운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2018년 10월22일부터 2019년1월29일까지 100일간이며 기부 참여 대상은 전 시민, 기관, 기업으로 기부자의 미담사례 보도, 민원실 홍보포스터 게시 등 지역 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이나 물품은 관내 지역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80%이하의 개인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배분할 계획이며 각 동으로 기탁된 기부금품은 해당동 대상자에게 배분하며 시로 기탁된 기부금품은 각 동별 대상자 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배분할 방침이다.
한편, 2017년11월7일부터 2018년2월14일까지 100일간 모금실적은 8억2천563만7천원이며 1만2천463세대와 230개소의 시설에 전달했으며 참여인원은 개인 590명, 기업과 단체 431개소이다.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행복해야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등 시설 확충사업으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경로당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시 전체인구 44만4천362명 대비 65세 어르신이 6만598명으로 13.6%를 차지하고 있으며 6만 어르신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개관한 의정부노인복지관을 비롯한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 생활주거지와 가장 밀접한 곳에서 여가활동을 활용하는 경로당은 총 229개소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층 증가 추세를 고려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며 올해 국가재난격인 폭염에 따른 노후 냉방기 교체 등 노인복지시설의 운영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동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3개소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서북부지역인 흥선권역에 구 가능3동 주민센터 부지에 연면적 498㎡ 규모로 복지관 분관 성격인 흥선노인복지관을 건립중이며 2019년3월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로당은 국비 5억원을 받아 재건축중인 가능동 북부경로당은 오는 12월에 준공예정이며, 도비 5억원을 받아 추진 중인 의정부2동 경로당의 재건축사업은 2019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호원1동 경로당은 지난 6월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현재 재건축을 위한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2019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락2지구 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한 민락동 831번지 경로당 부지를 매입해(2019년3월) 어르신 문화공간으로 계획중이며, 송산1동 우영경로당의 경우 시설임대를 통해 1년간 운영하고 우영주택 인근의 경로당부지를 매입해 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 실시 후 어르신 여사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곡2동 신촌경로당은 인접지와 부지 교환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능동 풍전빌라 인근 경로당 부지 매입 및 설계용역을 통해 재건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호석 국장은 “2019년동에 4개소를 추가 건립하면 우리 시는 6만 어르신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리고 의정부시는 금년도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존 경로당의 노후된 냉방기를 전면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2019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노후 냉방기 교체사업(구입비용의 50% 지원, 연간 1억7천만원 예산절감효과)에 대한 업무협약을 오는 11월12일 실시하는 등 6만여 어르신의 여가복지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