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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임용고시(3차) 불공정한 시험 감독에 수험생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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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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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교사 교육2청 농성(사진) 004
예비초등교사 교육2청 농성(사진) 003

지난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지역 5개 고사장에서 시행된 초등교사 임용 3차 시험이 시험감독관들의 잘못된 시험감독으로 불공정하게 치러졌다며, 수험생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30여명은 지난 7일부터 경기도교육2청 1층 로비에서 김상곤교육감의 해명과 시험 전면 재시행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으나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2청에서 알아서 처리하라.며 무성의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수험생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농성 중인 수험생들은 이번 초등임용고시가 주무 관청의 운영 미숙과 시험 감독관의 총체적 감독 부실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즉 시험 첫째날(18일) 치러진 심층면접 구상시간 (9분)에 특정 수험생이 타 수험생에 비해 20분 넘게 구상 시간을 갖는 특혜(?)를 받았으며, 금오중 제3고사장에서는 감독관이 바쁘다는 이유로 신분증 대조를 틍한 신원확인을 생략한 채 수험표만 훓어 보았다.

둘째날(19일) 금오중 제6고사장 수업 실연 시간에는 감독관이 복도 중간에서 수업실연 과목이 국어가 틀림없다. 며 수험생들에게 시험과목을 유출했으며, 같은 날 의여중 제3고사장에서는 특정 수험생이 구상실에서 당연히 받도록 되어있는 수업실연시의 상황ㆍ조건 문항지를 제공받지 못했다. 또한 의여중 제1,9고사장에서는 평가실에 교과서 사본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 수험생들은 교과서 사본의 도움 없이 시험을 치렀다.

마지막 날(20일) 회룡초 전고사장에서는 종이 울리지 않아 대다수 많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며 이번 시험의 불공정 및 부정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수험생들은 또 위와 같은 감독관들의 잘못된 시험 관리로 인해 결국 고사장별로 극단적인 합격률 편차가 발생했고 이는 시험 주관 청의 잘못이므로 경기교육청은 그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2청 관계자는 위 내용은 대체로 인정하지만, 임용고시 합격 여부는 1차ㆍ2차ㆍ3차 시험 성적을 합산한 종합점수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3차시험이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또한 의여중 제9고사장 보상점수 혜택 의혹 문제는 해당 학생들이 공교롭게도 종합 점수가 대체로 좋아 타 고사장 평균보다 합격률이 높게 나온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보상점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시험 진행 미숙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감사가 나오면 언제든지 감사를 받을 수 있고, 학생들 요구대로 시험을 재 시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수험생 30여명 11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2청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김상곤 교육감 면담이 이루어질 때 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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