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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12만5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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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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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돼 2월 중 취업자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12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실업자수는 전체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1월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통계청의 ‘2010년 2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고용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 개선에 따른 고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신규 취업자는 228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1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산업별로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농림어업은 14만3000명 감소한 반면 비농림어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10만명), 운수업(7만7천명), 제조업(4만5천명)을 중심으로 26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계절조정 고용률은 58.3%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재정부는 공공행정 부문의 취업자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제조업·서비스업 일자리를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공공행정을 제외한 취업자수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점을 들며 민간 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실업자는 116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4000명(26.4%)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재정부는 그러나 2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1월에 비해 개선됐지만 전체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업자 감소 속도가 더딘 것은 경기 개선에 따른 구직자들의 기대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로 구직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청년층(15~29세)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반면 해당 연령층의 실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앞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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