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룡초교,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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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4 13:36본문
/유광식 기자
* 사진) 수상 모습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에서 ′(사)의정부시스포츠클럽′ 소속 회룡초교 여자 초등부가 종합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등부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초등학교 선수 1천600여명이 참가해 117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루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 실황은 태권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열정을 담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대회 순서는 △첫째 날 품새 대회 △둘째 날 동호회 선수 겨루기 2부 경기 △세쨋 날 남초 6학년 경기와 여초 고학년 경기 △네째 날 남초 3~5학년 경기가 열렸고, △마지막 날에는 초 저 1~2학년 경기가 이어졌다.
결과는 여자 초등부에서 클럽 소속 의정부 회룡초 ▲플라이급 4학년 이은선 ▲밴텀급 4학년 이예서 ▲미들급 박혜진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라이트급 김지유 ▲헤비급 3학년 김제연이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 금 3개, 동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의정부시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와 의정부시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스포츠 클럽이다.
현재 이광호 감독과 조승현 코치가 열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클럽 창단 3년만에 경기도 태권도 대회 종합우승과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일군 것이어서 ″뜻 깊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광호 감독은 지난 1997년 전국어린이 태권왕 대회에 의정부 회룡초 선수로 출전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올 해에는 지도자로 참가해 종합 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이와 관련 ″이번 우승은 그동안 의정부시 태권도협회 임상우 회장과 사단법인 의정부시 스포츠 클럽 박찬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특별히 태권도 불모지였던 의정부에서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서 고마울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