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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내버스 기본요금 서울보다 250원 비싸다″

오석규 도의원, 경기도 행감에서 지역특성 고려한 요금ㆍ운영(지원) 정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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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1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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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석규 경기도의원, 격기도교통국 행감장에서 질의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도의원(민,의정부4)이 경기도 교통국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기본요금 수준을 서울시 수준으로 맞추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일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이 경기버스가 서울보다 250원 비싸고, 마을버스도 인근 서울ㆍ인천보다 경기도가 최대 450원 이상 크게 비싸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 기본요금은 서울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 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9일 오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의 일반 기본요금은 각각 1450원, 1200원으로 경기 시내버스가 250원 비싸다. 마을버스는 일반 기준 경기도 기본요금이 1250원~1350원이고, 서울 마을버스는 1010원이어서 경기도가 최대 240원이 높다.


특히 청소년 운임의 경우에는 서울이 480원인데 비해 경기도는 최대 두배인 950원의 기본운임으로 받고 있다.


오 의원은 이와 관련 “경기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매일 매일 도시철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도내 지역 도민들의 생계·경제·사회활동의 발이 되어준다”며, “무엇보다 ′경기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하′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경기도 버스 운임체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박노극 교통국장은 이에 대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버스의 기본요금 인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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