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2023 행복하게’성황리에 열려 > 지역 TOP뉴스

▴도봉구장애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이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도봉구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 이하 복지관)이 지난 8월 17일(목)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동안 복지관 앞마당에서 ‘행복하게 시즌 6, 꿈을 타고 날다’ 행사를 성대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윤오 정의당 지역위원장, 서울시의회 홍국표⋅박석 의원, 도봉구의회 강철웅 부의장, 강혜란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태용⋅안병건⋅손혜영⋅이호석 의원, 김용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장, 문진 도봉구농아인협회장, 김미정 도봉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류나연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장애인,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2023 행복하게’행사는 2018년도부터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파티로써 2017년 복지관 개관 이래, 도봉구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지원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지역행사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따뜻한 이웃으로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 

행사의 공연에는 SBS 싱포골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꽥꽥이 합창단’과 맑은 보컬과 음악색이 강점인 신스락 밴드 ‘오씰(OSCiiL)’, 그리고 JTBC드라마 스카이캐슬 OST인 ‘We all lie’를 부른 ‘하진’,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제요한’, JTBC 싱어게인2 준우승에 빛나는 ‘김소연’이 참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자전거 탄 풍경’과 도봉장복 수어동아리 ‘보이는 소리’와 염광교회 농인마을의 ‘소울’팀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던 이소정과 함께 부른 ‘꿈꾸지 않으면’까지 모두 감동의 무대였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2023 행복하게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삶의 활력을 나누고자 기획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고, 여름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하면서 “무더운 여름밤의 더위를 잠시 잊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해준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한다. 도봉구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행정지원 정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함께 행복한 시간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복지관의 노력 덕분에 몇 년 사이에 도봉구의 장애인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함께 힘을 내서 서로 격려하고 힘을 합치면 더 나은 도봉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더 큰 변화를 위해 힘을 내자”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 이웃으로 함께 만나 공연을 보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도봉구장애인복지관이 성황리에 기획한 ‘2023 행복하게’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