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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고, 10명 중 6명은 “기업브랜드 구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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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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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금 본 월드컵 광고, 어느 기업 광고지?”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월드컵을 겨냥한 기업들의 광고 및 활동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하여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1,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7%는 월드컵과 관련한 기업마케팅이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필요한 활동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월드컵 광고가 너무 많아 기업브랜드의 구분이 어렵다는 의견도 10명 중 6명 꼴로 나왔다.

본 조사를 기획한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의 최인수 대표는 “월드컵 공식후원업체가 아닌 기업들까지 월드컵 시즌을 겨냥하여 교묘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면서, “기업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응답자의 92.1%(중복응답)가 박지성 선수를 선택했다. 그 뒤를 박주영(57.3%), 이청용(44.7%), 기성용(15.9%)선수가 따랐다. 흔히 ‘양박’과 ‘쌍용’으로 불리는 네 명의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선호하는 축구해설가로는 차범근(81.1%), 신문선(77.4%)이 첫 손에 꼽혔으며, 이용수(32.5%), 이상철(25.7%) 해설위원 순이었다. 최근 해외프로축구 중계를 통해 박문성(12.2%), 한준희(11.2%) 등의 신진 해설가들이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답한 패널(panel.co.kr)의 10명 중 8명은 월드컵 개막일을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대표팀 경기에 대한 시청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9.4%가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에 진행되는 그리스(12일), 아르헨티나(17일)와의 경기에 높은 시청의지를 나타냈다. 반면에 나이지리아(23일)와의 경기는 새벽시간에 열리는 탓에 상대적으로 낮은 66.4%의 응답률을 보였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등 축구 강국의 경기에 대한 시청의향은 52.5%로 조사됐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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