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도, 서울·안산·군포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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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22 07:28본문
서울시와 경기 안산, 군포시의 교통안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의 1∼4월 지방자치단체별,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발생 현황(손해보험사 및 공제조합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의 교통안전도는 서울이 가장 높고, 대구, 부산이 뒤를 이었다.
인구 30만 명 이상 도시의 교통안전도는 경기 안산시, 안양시, 경남 창원시 순이었고, 30만 명 이하는 경기 군포시, 강원 태백, 춘천시가 뒤를 이었다.
군지역은 충남 연기, 금산, 경남 함양 등 10곳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0년 1∼4월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었던 군지역
도 | 군지역 |
경기도 | 연천군 |
충청북도 | 보은군, 단양군, 증평군 |
충청남도 | 금산군, 연기군 |
전라남도 | 진도군 |
경상북도 | 울릉군 |
경상남도 | 하동군. 함양군 |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아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광역단체는 전남, 경북, 전북 순이었고, 인구 30만 명 이상의 도시는 경기 평택, 전북 익산, 경남 진주시였다.
인구 30만 명 미만 시의 교통안전도는 전북 김제, 충남 공주, 강원 삼척시가 낮았고, 군 지역은 경남 남해, 전남 보성, 경남 창녕군이 저조했다.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자체
순위 | 광역시·도 | 인구 30만 이상 시 | 인구 30만 미만 시 | 군 |
1 | 전남 | 평택시 | 김제시 | 남해군 |
2 | 경북 | 익산시 | 공주시 | 보성군 |
3 | 전북 | 진주시 | 삼척시 | 창녕군 |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지자체로는 광역단체가 서울, 충북, 강원이었고, 인구 30만 명 이상의 도시는 강원 원주, 경기 안산, 경북 구미시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보다 교통안전수준이 낮아진 지자체는 광역단체가 제주특별도, 광주 순이었고, 인구 30만 명 이상은 경기 광명, 전북 익산, 경기 평택시, 30만 명 미만은 제주 서귀포, 경기 하남, 전남 광양시였다.
이밖에 4월 현재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고속도로 노선은 호남선(8.87명), 남해선(5.83명), 중부내륙선(4.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노 선 명 | 사망자수 | 거리·교통량 감안한 사망자수(지수) |
호남선 | 12 | 8.87 |
남해선 | 10 | 5.83 |
중부내륙선 | 8 | 4.75 |
88선 | 1 | 3.60 |
중부, 통영대전선 | 15 | 3.46 |
서해안선 | 8 | 2.26 |
영동선 | 9 | 2.21 |
경부선 | 27 | 1.93 |
서울외곽선 | 3 | 1.14 |
중앙선 | 3 | 0.92 |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지자체별,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기별로 분석·발표해 지자체 및 도로관리기관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