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공사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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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23 15:01 댓글 0본문
의정부경전철 공사기간 연장 불가피
- 경전철회사 공기 10개월 연장 요청
의정부시 경전철 개통이 당초 2011년 8월에서 10개월 연장되어 개통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2009년 12월에 의정부시에 요청되었음에도 시와 경전철회사가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시민들을 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의정부시에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것은 작년 11월로 당시 시와 경전철회사는 공기연장의 타당성 및 연장기간을 외부용역기관인 대한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개월간 공기연장이라는 결과를 산출했다.
경전철회사의 주장을 보면 공정 분석, 현장 확인, 공정 시물레이션 등을 수행할 결과 10개월간의 공기연장이 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에 공기연장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의정부시 관계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와 협의를 통해 공기연장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시정인수위 관계자들은 김문원 시장이 해결할 부분이지 당선자가 해결할 내용이 아니라며 강한 반감을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지방선거가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차단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김문원 시장에 대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또한 공기연장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의정부시에 전가한 경전철회사가 안병용 당선자의 잠정중단에 대하여 공사중단에 따른 지연배상금과 공사포기라는 초강수를 두어 자신들의 이익에만 골몰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민들의 혈세는 나 몰라라 한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이에 따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당선자의 주장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의양주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