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새누리 의장 후보 박권종 의원 선출 > 지역 TOP뉴스

제5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박권종 의원이 사실상 내정되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대표 이재호 의원)는 6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박권종 4선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새누리당 소속의원 19명 전원이 참석해 별다른 의견의 개진 없이 투표에 들어가 9표, 6표, 3표, 기권1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고 곧바로 이어진 2차투표에서 박 의원이 10표, 최윤길 전 대표가 8표, 이영희 의원이 1표가 나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박권종 의원이 결정되었다.

 새누리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권종 의원은 "새누리당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새누리당 의원 모두의 표심을 얻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본회의에서 선출되는 과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로서 새누리당 후반기 의장 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시한을 넘겨 공전중이던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