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 5번째 코스닥 상장기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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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23 07:18본문
성남시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관내 중소기업이 연달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10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디지털아리아(2010년 3월), 슈프리마(2010년 7월), 알파칩스(2010년 9월), 코렌(2010년 10월), 디지탈옵틱(2012년 7월) 등 5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5번째로 코스닥에 상장된 디지탈옵틱(대표 채찬영)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를 개발 제조하는 정밀광학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동안 성남시로부터 초슬림 고정초점렌즈와 AF용 초슬림렌즈모듈의 기술개발을 밀착지원을 받았다.
현재 35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83억원에 달한다.
기업 공개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디지탈옵틱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일반 배정 27만4,920주에 대해 1억6,409만2,170주가 청약돼 596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다섯번째 중소기업이 나오면서 성남시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의 가시화 평가와 함께 기업 글로벌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조기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대상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풀뿌리예비스타기업, G-STAR기업, 글로벌 스타기업 등으로 세분화해 선택과 집중의 기업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한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