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장기 초,중야구대회 개최 > 지역 TOP뉴스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이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야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도지사나 유명 야구인이 주최하는 유소년야구대회와 달리 이례적으로 병원이 주최하는 대회여서 단연 지역에서 화제다.

척추관절 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오는 20일부터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성남시 분당구)과 경기도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야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안양시 석수야구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주말 제외) 개최되며 경기도권 초등학교 15개팀, 중학교 13개팀 등 총 28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승승식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경기도야구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한다. 또한 단체상과 개인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바른세상병원 서 원장의 남다른 스포츠사랑에서 시작됐다.

서 원장은 "그 동안 수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을 진료하고 구단의 의학자문을 맡으면서 국내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육성환경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서 원장은 또한 "바른세상병원이 관절과 척추, 스포츠손상 전문 병원으로 성장한 데는 선수들의 도움이 컸으며, 이번 대회가 경기도 및 한국 야구발전에 초석이 되고 국가대표와 프로야구선수들이 많이 탄생하는 수준 높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4월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과 척추관절 병원 최초로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서 원장은 2012 런던올림픽 대표 주치의를 역임한 바 있으며, 그 밖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 위원 ▲청소년 월드컵 국가대표 주치의 ▲성남일화 팀닥터 ▲경기도야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성남시 체육회 이사 ▲성남시 태권도협회 이사 ▲성남시 태권도 연합회 자문위원 ▲성남시 축구협회 부회장 ▲성남시 야구협회 부회장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지역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광식 기자 (yukwsi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