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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년까지 공공도서관 5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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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0-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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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오는 2017년까지 총 1,740억 원을 투입해 185개인 도내 공공도서관 수를 500개까지 늘리고, 도민 1인당 장서수를 1.7권에서 2.5권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8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 도서관 종합발전계획’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서관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도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서관수를 늘리고, 서비스를 다양화해 행복과 미래가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이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 도서관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도는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매년 3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250개, 공립작은도서관 250개 등 모두 500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김양호 도서관과 과장은 “현재 별도 운영되고 있는 공립작은도서관의 운영체계를 공공도서관과 통합된 시스템으로 변경 운영해 공공도서관의 분관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2017년까지 현재의 공공도서관과 분관 도서관을 합쳐 500개의 공공도서관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500개는 도민 2만 4천명 당 1개의 도서관을 갖는 수준으로 OECD 주요국 수준인 1관당 인구수 2만 5천명을 초과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공공도서관 185개, 공립작은도서관 130개가 있다.

  늘어난 도서관 수만큼 소장하고 있는 장서도 늘어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도민 1인당 1.7권 수준인 장서를 2.5권으로 늘리고 연간 4만권 수준의 도서기부를 10만권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도서관의 정보문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도서관 통합정보검색과 전자책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시회, 공연, 북 콘서트를 열어 도서관을 마을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관의 생활종합안내 기능도 신설된다. 도는 도서관내에 취업이나 생활정보, 장애인과 다문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을 갖추고, 독서 동아리, 도서 나눔 등 독서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모시킬 계획이다.

  운영측면에서도 도내 도서관 전체를 하나로 묶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도민이라면 도내 주민증 하나로 어느 도서관에서나 간편하게 도서 대출과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는 지난 7월 전국 처음으로 도서관 정책을 펼치기 위해 도서관과를 신설한 광역지자체”라며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와 운영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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