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스마트폰 절도범, 추격 끝에 검거 > 지역 TOP뉴스

지난 24일 길가던 청소년들을 상대로 스마트폰을 잠시 빌려 통화를 하겠다며 접근, 피해자로부터 이를 건네받아 그대로 도망가는 수법으로 6-7회에 걸쳐 총 7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및 현금등을 절취한 용의자를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남, 16세)는 2013. 1. 24. 13:50,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초등학교 부근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남, 13세)에게 잠시 핸드폰을 빌려달라며 접근, 이를 거절하자 손에 들고있던 스마트폰을 빼앗아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 10일에 걸쳐 여러명의 피해자로부터 7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절취하였다.

 ‘스마트폰 절도발생’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고내용을 토대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숙지, 신흥지구대 순찰차량 3대가 현장으로 출동, 현장 주변을 수색중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를 발견하였다. 

 경찰이 다가오자 피의자는 도주하였고, 이에 유현재 순경이 약 500m 추격하여 주택건물 3층 계단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신흥지구대 소속 유현재 순경은 최근 스마트폰 절도 사건이 부쩍 증가하고 있고,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않는게 가장 최선의 예방책이며 경찰도 스마트폰절도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