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야외상영 > 지역 TOP뉴스

시원한 가을 가을바람 맞으며 학교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5월 11일 분당율동공원에서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상영한데 이어 , 두 번째 작품으로 <주먹왕 랄프>를 선정하여 오는 9월 14일 저녁 7시 30분 성남 금빛초등학교에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주먹왕 랄프>는 게임속에서 악당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게임 케릭터인 랄프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자기 게임을 이탈하여 다른 여러 가지 게임세계로 들어가 영웅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사의 3D 애니메니션이다.

<주먹왕 랄프>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믹한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인 ‘랄프’ 뿐만 아니라 부모들 세대가 즐겼던 ‘스트리트파이터’‘바람돌이 소닉’ 등다양한 게임 속 캐릭터가 깜짝 등장하여 어른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한국어 더빙으로 상영되며, 주인공 ‘랄프’는 개그맨 정준하의 목소리로 만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싱그러운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어릴 적 오락실 게임의 추억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천시에는 상영이 취소된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