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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 생태계 한 눈에 보이는 생태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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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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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생태지도로 제작하여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2006~) 결과 등을 토대로 야생 동식물이 출현한 위치의 좌표값을 입체적인 백두대간 지도(설악산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을 10개 구간으로 구분)에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희귀한 식생으로 평가되는 아고산대 식생대를 비롯하여 주목,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군락, 멸종위기종인 포유동물을 비롯하여 꼬리치레도룡뇽, 까치살모사 등 희귀하거나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백두대간 식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가장 많은 관목군락은 철쭉꽃이다.

이외에도 가장 많이 심어진 조림수종, 가장 많은 침엽수종, 가장 대표적인 한국 특산종 등 백두대간 식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 간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는 여러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교육·홍보자료로써 활용하고 산림청 홈페이지(forest.go.kr)를 통해 이-북(e-book)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을 탐방할 때 주변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백두대간 보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생태지도에 이어 백두대간의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지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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