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 결핵병 근절위해 새로운 검사기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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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14 10:14본문
경기도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소 결핵병 근절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검사기법을 도입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최근 3년간 소 결핵병 양성농장을 대상으로 감마인터페론 검사기법을 도입, 확인검사 및 주변농장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유로 인한 사람 감염의 우려가 있는 젖소는 모두 매년 1회 이상 검사를 시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한육우 및 사슴으로 인한 발생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이에 도는 3년 이내 발생된 농장 주변지역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검사방법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피내검사법(PPD)과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도입해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까지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을 개정하고, 소를 사고 팔 때에는 “결핵병 검사증명서”의 휴대를 의무화해 타농장으로 확산을 방지 할 예정이다.
서상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지난 수십 년 간 발생돼 왔던 소 결핵병을 근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