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 LH 2단계재개발 정상추진 합의 > 지역 TOP뉴스

이재명 시장은 10월17일 오전 시청 탄천관(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오후 4시 LH공사 이재영 사장과의 회동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에 대해  정상 추진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합의사항의 내용은,  첫째 성남시가 일반분양 물량의 25%를 책임인수하고 재개발 사업성 지원을 하는 대신, LH공사는 인가된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재개해 책임시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내용이다.

성남시의 재개발정상화를 위한 추가지원방안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금광1구역은 ‘성남시의 미분양주택 인수’를 반영하여 공고내용을 변경한 후 입찰을 계속 추진한다.

둘째, 신흥2․중1구역은 금광 1구역과 유사조건 또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정해지는 방향으로 주민총회(2013.12.)를 한 후 입찰을 추진(2014.1.)한다는 합의사항과 더불어,

앞으로 재개발 추진을 주민들의 높은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재개 정상화의지를 밝히기 위해 LH공사는 10월중으로 향후 사업추진방향 및 대책 등을 담은 주민안내문을 전 세대에 발송하고, 특히

3개 구역 시공사 유찰시는 신속하게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의사에 따라 민․관합동방식의 보완이나 사업방식변경 등을 통해 사업의 정상진행을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판교 선 이주 및 추가 이주단지 확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되면 판교에 선입주를 진행하고,

부족한 이주단지는 위례지구와 여수지구에 추가확보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시장은 2단계 재개발 사업 조속한 재개와 정상추진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은 바 크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성남시의 재개발사업 재개는 “지자체 지원 - LH의 협력 - 시민참여”라는 삼위일체(三位一體)로 이뤄지는 것으로 재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