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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위한 공과대학 혁신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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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1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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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공과대학 기계공학전공과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연합 학생팀이 최근 열린 ‘스마트로봇 앱 공모전(사진제공: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이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신기술과 핵심 인재의 공급원이 될 수 있는 혁신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민관합동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산업계·학계·연구계 대표 및 미래부·교육부·산업부 실장급으로 ‘공과대학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여 2014.1.14(화) 15:00에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단체총합연합회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공과대학은 SCI 논문 등 연구 실적측면에서 많은 성장을 해 왔으나, 이제는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보다 실용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추구할 시점이다.

기술과 아이디어의 실용적 활용이 핵심인 창조경제에서 공과대학이 과연 이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제대로 배출해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재정지원이나 평가 등이 논문 숫자 등의 양적 지표에 집중되어 있는 거대 시스템의 문제로 볼 수 있으며, ‘공과대학 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산업계 및 사회에서 제기된 아래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대 교수들이 산업 응용 또는 실질적 경제효과 창출의 실용적 연구보다는, SCI논문 등 이론위주의 연구에만 치중하여 공과대학에 대한 산업계 신뢰와 산학협동 활동 저조

△공대 수업에서 전공필수의 비중이 낮고, 학생들이 강의와 연구참여를 통해 습득하는 지식은 이론위주로 흘러 흥미 저하

△산업계는 통합적 사고와 융합지식, 현장 적응능력 등의 부족을 이유로 공과대학 배출인력에 대한 불만 제기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창의력이 창업 또는 기업이전으로 이어지지 못함에 따라 R&D투자 대비 기술사업화 실적이 부족하고, 산업계 경험자의 교원 활용율은 저조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대학의 교수 평가, 법적·제도적 측면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혁신안을 수립할 계획이며, 오늘 첫 회의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이다.

실제 공과대학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끌어 가도록 하기 위해 위원장은 이준식 서울대 연구부총장이 담당하며, 총 20명 규모로 기업 대표·공학교육 관련 대표 단체·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미래부·교육부·산업부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제안되는 공과대학 혁신방안은 먼저 우수 공학교육 선도대학과 과기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되고 점차 일반 공과대학으로 확산되어 적용될 계획이다.

미래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를 통해 공과대학이 실질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新기술과 창의적 인재의 공급원이 되도록 위상과 역할이 재정립되고, 이론위주의 연구와 교육에서 벗어나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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