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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기 경보 수준 ‘주의’ → ‘경계’ 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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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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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수준을 17일부로 ‘위기’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6일 의심 신고된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농장의 의심축을 정밀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생한 고창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과거 국내에서 4차례 발생했던 H5N1과는 다른 국내에서 처음 발생된 H5N8형"이라며 "H5N8형으로 사람이 감염돼 사망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발생농가에 대한 살처분(오리 2만 1000마리) 조치가 완료됐고, 발생농가 인근지역과 발생농가에서 오리 병아리가 분양(17만 3000마리)된 24개 농장과 발생농가를 출입한 차량(133대) 등에 대한 임상예찰 결과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7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가금 농장은 살처분하기로 했다.

 

역학적 관련 농가(발생농가)가 소유한 3km이내 인근 농장(양계장 1개소)에 대해서도 현재 임상증상은 없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협의회 위원들은 고창 종오리농장 AI 발생관련 초동방역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현재 시점에서는 전국단위의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발령은 시기상조라고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또한 17일 오후 전북 부안 소재 육용 오리농가(사육규모: 6500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지 확인한 결과 폐사량 증가(90마리) 등 A)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며, 현재 AI 검사를 위해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동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19일 오후경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확진 판정이 나기 전인 17일 오후 2시 선제적으로 세종청사에서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전국 시도의 부지사, 부시장, 10개 주요 축산단체장들이 참여하는「관계기관 합동 특별방역회의」를 개최해 16일 신고된 AI 의심축 관련 현황, 이에 대한 조치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들과 효율적인 방역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긴급행동지침(SOP)에 규정된 절차보다 선제적인 조치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과 관련해서는 과거와 달리 차량등록제 DB를 활용해 의심농가를 방문한 차량을 바로 추적조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동대응 태세를 신속히 갖출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국방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AI 의심축 신고건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나 지차체의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인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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