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 지자체, 행복생활권 구축 위한 사업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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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1 14: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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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계를 뛰어넘는 행복 생활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원선 철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포천 등 5개 시군과 중랑천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의정부, 노원구,성북구,강북,양주,남양주 등 7개 지자체가 함께 ‘수도권 동북부 행복생활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생활권은 지리적 접근성도 밀접하지만 조선시대 양주목이라는 하나의 행정구역에서 파생된 현 자치단체로 역사적 동질감도 있다.
특별히 경원축 행복생활권 5개 지자체는 지난달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체육인프라 확충 및 공동 활용’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업은 ▲ ‘체육인프라 확충 및 공동 활용’ 사업 ▲‘수락·불암산 둘레길(숲길) 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5월중으로 최종 선정작업을 마치고 내년 예산부터 각 해당부처별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느 도시이든 그 지역의 행정명칭에 따라 경계선이 있으며 그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자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나 지금은 교통이나 통신의 발달로 주민의 행정 경계선이 큰 의미가 없다″며, ″무엇보다 경기북부권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보장측면에서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연계사업뿐만아니라 10개의 주민 밀착형 단독사업도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