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로 한발 다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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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9 13:48본문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시 인재양성교육장(맑은물환경사업소)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마을만들기 사업,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안심귀가 서비스 및 외곽지 횡단보도 LED 조명 설치 등 총 60개 사업의 담당자 5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 훈련에 대한 강의와,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과제 분석 및 새로운 과제 발굴, 창의적인 사고역량 강화를 통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의 성장 도모를 주제로 정하고, 담당자들이 토의·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은 2012년 11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3년 1월 여성가족부와 5년간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있으며 의정부시는 협약 체결 원년인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구성,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구성, 시민대상 교육 및 여성친화도시조성 전담팀 신설 등 사업추진 기반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손경식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자리라며, 무엇보다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시 건설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